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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올코리아는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 이 업체는 전시제품으로써 냉방, 환기, 제습 및 공기청정 기능을 가지는 일체형 에어컨디셔닝 시스템-MOForest를 출품해 CES 2024 혁신상을 수상이 확정되는 영예를 얻게 되었다.

기계식 환기장치의 개발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에이올코리아의 주력 기술 MOF 소재는 회사를 성장시키고 이번 수상까지 가능케 한 핵심기술이다. 이러한 MOF는 다양한 유무기 물질들이 Joint와 Linker로 서로 연결되어 다양한 기능과 구조를 가지는 다공성 흡착소재이다. 또한 MOF는 저온 열원에도 쉽게 탈착되는 특성 때문에 추가적인 재생에너지의 소비 없이 증기압축사이클의 응축폐열만으로 재생이 될 수 있으므로 에너지 소비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업체는 MOF 합성법과 같이 DMF(Dimethylformamide) 등의 유해물질로 지정된 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물을 용매로 사용하는 친환경 대량합성기술을 핵심역량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고안된 MOForest를 통해 이번 수상까지 달성해낼 수 있었다.

CES 2024 혁신상 수상의 1등 공신인 에이올코리아의 MOForest는 제로에너지빌딩의 HVAC 시스템으로 실내 잠열부하(Latent heat load)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 특별히 고안됐으며, 기존의 증기압축사이클과 고체흡착식 제습방식을 조합한 고체 흡착소재 MOF를 적용하였다. MOForest를 위해서 MOF는 친수성을 가지는 거대 기공을 가질 수 있도록 구조화하였고 다량의 수분을 흡착(제습)하고 흡착된 수분이 쉽게 탈착(재생)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MOForest의 일일제습량은 150리터 이상이며 제습효율은 3.0 수준이다. 이러한 제습 효율 덕에 MOForest는 주로 건물의 습도제어를 위해서 개발되었지만 산업용제습기, 스마트팜 환경제어 및 외기전담시스템(Dedicated Outdoor Air system, DOAS) 등에도 응용될 수 있다. 미래형 에어컨디셔닝 시스템으로 제안되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성능과 효율인 것이다. 이렇게 제품의 아이디어 독창성과 기존제품과의 차별성, 그리고 상용화 가능성을 인정받아 CES 2024 혁신상 수상 확정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이 업체는 MOF 소재와 MOF가 적용된 ERW를 함께 출품했다. 특히 MOF는 수분흡착용 소재를 기본으로 하고 유해가스제거, 탄소포집 및 에너지 저장을 위한 소재를 포함 총 6종의 MOF가 CES 2024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러한 MOF 부분의 역량과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에이올코리아는 발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MOF 부분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협력을 진행하고, 국제적 마케팅 및 협력 강화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MOF 생산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MOF 소재의 다양화 뿐만 아니라 대량생산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의 다변화를 통한 기업 성장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

에이올코리아 김정환 대표는 "임직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세계 최대 IT 박람회인 CES에서 혁신상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루어 냈다. 이러한 중요한 계기를 통해 우리 회사의 MOF 소재 및 제품이 환경과 지속 가능성 분야에서 최적이라는 것이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 오랜 시간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개발한 MOF 기술의 시장성이 이번 수상을 통해 확인받았다고 생각한다. 혁신을 넘어서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는 기술기업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또한 이러한 기술 개발 및 기술 고도화 등의 성장 해나가는데 있어 신산업(미래모빌리티)가 큰 도움이 되었다. 다앙한 컨설팅 및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다방면의 성장을 이뤄내었다"라고 전하며, CES 2024 혁신상 수상을 임직원들과 함께 자축하고 혁신창업패키지(신산업 스타트업 육성)과 함께 더욱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출처 : 국제뉴스 (https://www.gukjenews.com/)